MARKERS MINISTRY

마커스 공표문

샬롬. 마커스의 모든 동역자와 예배자 여러분, 지난 시간 주께서 샬롬. 마커스의 모든 동역자와 예배자 여러분, 지난 시간 주께서 우리 안에 함께 하셔서 우리로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연합하게 하시고 함께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시간, 마커스가 주 안에서 한 지체요 동역자인 여러분들께 마커스의 중요한 소식과 앞으로의 방향을 전하려고 합니다.

올해로 마커스는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설립자인 김준영이라는 한 사람을 먼저 부르셨고, 동역자들을 붙이셔서 2003년 4월 26일, 마커스라는 이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 부르심의 시기는 각자 달랐지만 문화사역의 사명을 받은 28명의 멤버들이 마커스로서 연합하며 13년 동안 가족공동체로서 함께 사역을 감당해왔습니다.

마커스는 문화사역단체로서 예배를 중심으로 사역해왔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은 삶의 영역 속에서 다양한 문화로 열매를 맺습니다. 한 시대의 문화를 보면 그 시대가 무엇을 가치있게 여기며 예배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예배는 삶이며 삶은 곧 문화를 만들어내기에 무엇보다 크리스천의 가치관을 바꾸는 싸움이 필요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올바른 창조성으로 기독교 가치가 이 사회 안에 자리잡도록 섬기는 것" 그것이 바로 마커스가 품고 있는 행동가치입니다. 그리고 삶의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사역, 즉 크리스천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으로 각자를 부르신 곳에서 평화를 이루고, 그 흔적이 이 사회에 아름다운 문화로 꽃피우도록 하는 것이 마커스의 문화사역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그 마음을 주신 이들과 연합하여 사역을 하는 것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사역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사역을 사용하시고 많은 사람들과 연합하며 사역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3개월간 마커스는 모든 사역을 내려놓고 이전의 사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시기는 앞으로의 제2기 사역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새롭게 마음을 받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마커스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마음은 28명의 사역자들이 흩어져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 학교, 사회, 지역, 해외 각 영역에서 예배가 세워지고 그 부르신 자리가 예배의 자리가 되도록 섬기는 사역, 이를 위해 멤버들이 각자에게 주신 사명대로 흩어져서 동일한 마음을 가진 이들과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시간 이후로 이 2기 사역을 준비하며 사역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2014년, 마커스의 설립자이자 리더였던 김준영 디렉터가 미니스트리 사역을 사임하면서 확장되어 준비하고 있었던 사역을 이어나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워진 사역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새로운 사역의 구체적인 준비는 유보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마음을 부으셔서 문화사역단체인 마커스의 첫 마음을 회복케 하셨습니다. 2015년 말부터 이것을 위해 멤버들이 함께 회의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이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이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실력없음이 여실히 드러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처음 주셨던 그 마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로운 믿음의 걸음을 시작합니다.

이제 2016년 4월 21일 오늘 이후로 마커스는 흩어집니다. 설립자 김준영을 통해 지금까지 배워온 문화사역으로의 새로운 걸음을 내딛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같은 이름으로 함께 모여서 사역을 해왔다면 이제는 마커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각자에게 주신 사명대로 부르신 자리에서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앞으로 문화사역으로 부르신 마커스의 정체성에 맞는 다양한 사역들이 새롭게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각 멤버들은 부르심에 따라 기존의 목요예배모임을 계속 섬기기도 하고, 새롭게 주시는 마음으로 예배 사역, 음악 예술 컨텐츠, 교육 등의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하는 연합 사역들을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신 이름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지고 각자에게 주신 자리에서 오직 한 분 하나님께만 예배할 것입니다. 흩어져 각자에게 주신 위치와 역할에 따라 풍성하게 사역들을 세워가기를 원합니다. 이런 흐름 가운데 마커스 초창기부터 함께 연합해 온 단체인 둘로스와 지도목사로 섬겨주신 김남국목사님께서도 기존의 목요예배모임 사역에만 연합관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커스는 더 이상 대표성을 가진 어떤 단체의 이름이 아닙니다. 마커스는 이름의 뜻과 같이 예수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진 사람, 그 흔적을 남기는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그것은 기존의 마커스 멤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위 아 마커스(We’re Markers)” 라고 부릅니다. 크리스천 모두가 이 개념 안에서 ‘위 아 마커스’의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섬기는 것, 이 일은 누군가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갈 사명이기에 기도해주시고 또 그 길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마커스는 태생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셨습니다. 가야할 길이 명확히 보여서가 아니라 다음의 길을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시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라는 믿음을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순종하며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을 내딛게 될 것입니다. 모든 마커스 멤버들이 어디에 있든지 새로운 걸음을 걸으면서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있는 그곳에서 부르심을 따라 온전히 살아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평안과 화평이 심겨지고 열매맺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진 사람들, 그 흔적을 남기며 살아가는 사람들, 우리는 모두 마커스입니다. 함께 함이 기쁨입니다.
We’re Markers!

2016년 4월 21일
함부영 이신애 조은미 심종호 이영 엄항용 김현성 박찬민 장상래 박선자 임선호 박은미 함은진 곽노연 한래현 송재희 이창민 소진영 황귀희 이수아 김경현 송은정 이소연 최려옥 주예진 정선경 이동희

DULOS MINISTRY

둘로스 공표문

사랑하는 마커스 예배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하며 평안을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예배와 청년의 회복을, 마커스 목요예배사역을 통해 일하신지 11년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11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둘로스와 마커스 모두 각자의 사역의 넓이가 확장 되었습니다. 그래서 각 단체의 역량과 각자의 개개인의 부르심에 더욱 더 세밀하게 집중해야할 필요를 알게 되었고, 그에 맞는 시기가 되었음을 수개월 전부터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둘로스와 마커스의 연합사역에서 각자의 역량에 맞는 단독 사역과 연합 사역으로 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커스 미니스트리의 멤버들이 새로운 사역의 방향성과 변화로 흩어짐을 결정하였고 이 부분을 연합단체인 둘로스선교회에 나누었습니다. 본 선교회 대표이며 마커스 미니스트리 지도목사인 김남국 목사는, 이를 존중하고 기도하며 입장을 정리하고 마커스 미니스트리 단원들과 변화할 부분들을 회의를 통해 결정했습니다. 이번 13주년을 기해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음을 예배자들에게도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이기에, 이에 대한 둘로스선교회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이제 마커스는 한 단체로서 모든 멤버가 함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흩어져 마커스로서 감당할 사역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단 ‘마커스 목요예배모임’은 마커스 미니스트리만의 사역이 아닌 둘로스선교회와 연합하여 함께한 사역이기에, 동일한 명칭으로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했고 이에 둘로스선교회는 ‘목요예배모임’ 사역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커스 목요예배모임’을 섬겼던 마커스 미니스트리 멤버중에 몇몇은 ‘마커스 목요예배모임’을 계속해서 섬기기로 했고, 이를 중심으로 새롭게 ‘마커스 워십팀’을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마커스 워십팀’은 목요예배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 연합체이며, 이 단체에 김남국 목사를 지도목사로 세우기로 결정했으며, 둘로스선교회와의 연합을 계속해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마커스목요예배모임’은 지도목사인 김남국 목사와 함께, 새롭게 헌신하는 마커스 단원들과 둘로스선교회, 그리고 그간 함께 연합으로 함께해 온 예배 코퍼레이터와 재정 코퍼레이터, 얼라이브 미디어, 그리고 11년간 함께 한 예배자들과 새롭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기도 부탁합니다.
첫째, 마커스 미니스트리 멤버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사역지에서 열매 맺도록.
둘째, 새롭게 시작한 ‘마커스 목요예배모임’이 지난 시간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예배 중재자들(예배인도자, 보컬, 밴드, 스탭, 재정후원자, 설교자)이 연합하여 이어져 온 사역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워지기를.

주후 2016년 4월.
둘로스 선교회 대표. 마커스 미니스트리 지도 김남국 목사 외(外) 둘로스 선교회 일동.